서주석, 싱가포르 다자안보회의 참석…"日과 회담계획 없어"(종합)

서주석, 싱가포르 다자안보회의 참석…"日과 회담계획 없어"(종합)
27~28일 일정…싱가포르·베트남·인도네시아 등과 양자회담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서주석 국방부 차관이 27~28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역내 다자안보회의체인 '제7차 풀러톤 포럼'에 참가한다고 국방부는 밝혔다.
서 차관의 이번 포럼 참가는 포럼을 주최하는 영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의 초청에 따라 이뤄졌다.
그는 포럼 주제발표를 통해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에 관해 설명하고,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력을 당부할 예정이다.
서 차관은 또한 포럼 참가를 계기로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아세안 참가 대표들과의 별도 회의를 갖고 국방교류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풀러톤 포럼은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아태지역 20여 개국의 국방 고위 관료와 민간 안보전문가들이 참석하는 1.5트렉(반관반민) 회의체다.
일본 대표로는 후쿠다 다쓰야(福田達也) 통합막료부(우리의 합동참모본부) 방위계획부 부부장(소장급)이 참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 당국자는 "이번 풀러톤 포럼에 참석하는 서 차관이 일본 측 대표를 만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hoj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