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김동원(60) 제18대 전북대학교 총장이 28일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김 총장의 임명안은 지난 22일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됐다.

김 총장은 이날 업무보고를 받고 협력체계 구축을 논의하며 임기 첫날을 시작했다.
그는 조직개편을 통해 차기 집행부를 꾸리고, 다음 달 중순 취임식을 통해 전북대 경영의 밑그림을 제시할 계획이다.
분권과 공감, 융합을 운영의 키워드로 제시한 김 총장은 "대학 조직은 대규모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닮았다"며 "구성원들을 배려하고 창의적인 영감을 불어넣을 대형 오케스트라의 명 지휘 총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 총장은 서울대 산업공학과와 일본 북해도대학을 졸업하고 1988년부터 전북대 산업공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공과대학장과 산업기술대학원장, 환경대학원장, 공학교육혁신거점센터장 등을 지냈다.
임기는 4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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