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프리미엄폰 시장 20% 성장…애플이 출하량 절반"

입력 2019-01-29 07:48   수정 2019-01-29 08:00

"작년 프리미엄폰 시장 20% 성장…애플이 출하량 절반"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분석…애플 51%·삼성 22%·화웨이 10% 순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작년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정체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엄폰 시장은 20% 가까이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을 주도한 것은 애플이었고, 중국 화웨이도 점유율을 늘렸다.
29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작년 전체 스마트폰 시장이 2% 감소한 가운데 400달러 이상 프리미엄폰 시장은 18% 성장했다.
프리미엄폰 시장 점유율은 애플이 51%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다음이 삼성전자[005930](22%), 화웨이(10%) 순이었다. 종전 프리미엄폰 시장은 애플과 삼성전자가 양분하고 있었으나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이 프리미엄폰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뛰어들면서 화웨이는 작년 3분기 처음으로 10%대 점유율을 넘었다.
가격대별로는 800달러 이상의 '고가' 프리미엄폰이 가장 성장세가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3분기 전체 프리미엄폰 시장에서 8%에 불과했던 고가 프리미엄폰 시장은 애플 아이폰X의 등장과 함께 4분기 26%로 점유율이 뛰었다. 애플 아이폰XS, 삼성전자 갤럭시노트9 등이 출시된 이후인 작년 10월에는 이 부문 점유율이 48%에 이르렀다.
800달러 이상 고가 프리미엄폰 시장에서 애플의 점유율은 80%가 넘었다고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설명했다. 400∼600달러대의 프리미엄폰 시장에서는 원플러스가 1위였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앞으로도 5G 스마트폰, 폴더블폰, 신흥 시장에서 저렴한 프리미엄폰이 프리미엄폰 시장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srch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