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손 부족 日, 트레일러 2개 연결 '더블트럭' 시험운행

입력 2019-01-29 16:10  

일손 부족 日, 트레일러 2개 연결 '더블트럭' 시험운행

(도쿄=연합뉴스) 박세진 특파원 = "일손이 부족하면 두 사람이 할 일을 한 사람이 하게 하면 어떨까."
운전기사 부족에 시달리는 일본에서 29일부터 '더블 트럭' 운행이 시험적으로 시작됐다고 NHK가 보도했다.



더블 트럭은 짐 싣는 트레일러 2개를 연결한 것이다. 운전사 한 명이 한 번에 2배가량의 화물을 운송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다만 더블 트럭은 차량 길이가 길어 굽은 길이나 좁은 도로는 달릴 수 없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성은 가나가와현 에비나와 아이치현 도요타히가시를 잇는 253㎞ 길이의 왕복 4~6차선 신도메이(新東名)고속도로에서만 안전성이 검증된 업체에 한해 운행을 허가했다.
국토교통성은 시험 운영상황을 보고 이용 구간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이시이 게이이치(石井啓一) 국토교통상은 "더블 트럭을 생산성 혁명의 하나로 보고 실증실험을 진행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더블 트럭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휴게소 주차 공간을 정비하는 등 후속 대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parks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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