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춘재경대 교수 31명, 가천대서 박사과정 이수
(성남=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 성남 소재 가천대학교는 29일 중국 지린(吉林)성 장춘재경대학교와 학술교류 협정을 맺었다.

협정에 따라 두 대학은 우호적인 협력정신을 바탕으로 학생·학문·문화 교류와 공동연구 등을 통해 상호발전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가천대는 장춘재경대 교수 31명을 대상으로 박사학위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들은 3년간 글로벌경영학과에 입학해 중국어로 진행하는 박사학위 과정을 밟는다.
리수펑 장춘재경대 이사장은 "장춘재경대의 젊고 우수한 교수들이 박사학위뿐 아니라 가천대의 교육방식, 학사운영 등 선진 교육시스템을 배워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신복 가천학원 이사장은 "양 대학의 협정이 박사학위 과정 운영으로 이어져 더욱 뜻깊다"며 "박사 교육프로그램을 시작으로 공동연구, 교직원·학생 교류가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춘재경대는 10개 단과대, 23개 학과에 학생 수는 1만1천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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