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돌봄사업 시행·매장문화재 조사 전문교육

문화재 돌봄사업 시행·매장문화재 조사 전문교육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 문화재청은 국가지정문화재와 등록문화재, 시도지정문화재, 비지정문화재 7천587곳에서 문화재 돌봄사업을 시행한다.
올해 관리 대상 문화재는 작년보다 539곳 늘어났고, 돌봄사업단도 2곳 증가해 23곳이 참가한다. 관련 예산은 국비와 지방비를 합쳐 235억원이다.
문화재 돌봄사업은 정기 점검을 통해 문화재를 보존하고 수리하는 활동이다. 2010년 5개 광역 지자체에서 시행된 뒤 2017년 전국으로 확대됐다.
▲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유산협회는 매장문화재 조사인력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2019년도 매장문화재 조사 전문교육'을 2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다.
발굴 현장 운영과 안전관리에 관한 기본교육 1개 과정과 전문교육 7개 과정을 운영한다. 전문교육 주제는 유적확인 조사 실무, 발굴조사 실무, 유물 이해와 실측, 출토 유물 수습과 관리, 셰이프(SHAPE·공간정보 데이터 생성 파일) 작성 실무, 매장문화재 조사와 정보기술 활용, 고고자료 분석과 활용이다.
교육 대상은 발굴기관, 박물관, 연구소에서 근무하는 조사인력과 관련학과 대학생·대학원생, 지자체와 공공기관 업무 담당자다.
자세한 정보는 협회 누리집(www.kaah.kr) 참조.



▲ 문화유산채널이 제작한 다큐멘터리 '류승룡의 백두대간 문화유산 답사기'가 EBS TV를 통해 2월 3일 오후 9시 5분에 방영된다.
배우 류승룡이 지리산에서 출발해 남원 판소리, 밀양 백중놀이, 진주 검무, 서천 한산모시짜기, 안성 남사당풍물놀이, 양구 돌산령지게놀이를 접하는 모습을 담았다.
프로그램은 지난해 미국 휴스턴 국제영화제 다큐멘터리 부문 금상을 받은 '자연과 철학을 담은 한국의 정원' 제작팀이 만들었다.
psh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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