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전남영상위원회에서 지원한 영화 '말모이','극한직업' 등이 순천과 광양 등에서 촬영됐다고 30일 밝혔다.

개봉 첫 주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질주를 하는 영화 '극한직업'은 지난해 5월 광양항 물류창고에서 촬영됐다.
마약반이 범죄조직을 잡기 위해 치킨집을 인수하며 벌어지는 코믹한 이야기로 마지막 엔딩 장면이 물류창고에서 촬영됐다.
'극한직업'과 함께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말모이'는 작년 6월 순천 드라마 촬영장에서 촬영됐다.
일제 강점기 조선어 사전 편찬을 위해 전국을 돌아다니며, 비밀리에 조선말을 수집하던 두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잔잔한 감동을 준다.
올해 여름 개봉인 영화 '나랏말싸미'도 작년 10월부터 순천 송광사에서 촬영됐다.
전남영상위원회는 영화인 팸투어와 시나리오 창작공간 지원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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