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구제역 차단 비상…일제 소독·대규모 집회 취소

입력 2019-01-30 14:46  

전북도 구제역 차단 비상…일제 소독·대규모 집회 취소


(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도는 경기도 안성의 구제역이 확산 조짐을 보임에 따라 경계 태세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전북도는 이날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축산 농가와 관련 시설에 대해 일제 소독을 했다.
내달 1일까지는 주요 축산시설의 방역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도와 일선 시·군 등 24곳에 설치한 방역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하고 백신 접종도 철저히 하기로 했다.
31일 전북도청에서 700여명의 농업인이 모인 가운데 열릴 예정이었던 '농업전망 2019 호남대회'도 취소하기로 했다.
구제역 위기경보 단계가 현재의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되면 추가로 각종 집회와 축제도 축소 또는 취소할 방침이다.
도는 이와 별도로 '가축 질병 없는 청정 전북'을 만들기 위해 올해 가축 방역사업에 635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거점소독시설 추가 설치, 가축 질병검사 시스템 강화, 방역 인력 확충 등이 집중적으로 추진된다.
최재용 전북도 농축수산식품국장은 "촘촘한 방역체계를 구축해 가축 전염병을 최소화함으로써 농가의 경영 안정과 생산성 향상을 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doin100@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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