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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범·권혁 일단 제외…한화, 31일 스프링캠프 위해 출국

입력 2019-01-30 17:04  

송은범·권혁 일단 제외…한화, 31일 스프링캠프 위해 출국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한화 이글스가 연봉 계약을 마무리하지 못하고 스프링캠프에 돌입한다.
한화는 30일 "프리에이전트(FA) 2명 이용규와 최진행, 재계약 대상자 송은범, 권혁과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31일 일본 오키나와로 떠나는 한화는 일단 계약을 완료하지 못한 4명을 제외한 선수 44명으로 스프링캠프 명단을 짰다.
한용덕 감독 등 코칭스태프 11명도 함께 떠난다.
선수단은 투수 21명, 포수 4명, 내야수 12명, 외야수 7명으로 구성했다.
야수 변우혁, 노시환, 유장혁, 투수 정이황, 박윤철, 김이환 등 2019년 신인 6명이 1군 스프링캠프 명단에 들 정도로 한화는 세대교체를 강조하고 있다.
한화는 2월 1일부터 일본 오키나와현 야에세 고친다구장에서 3일 훈련 1일 휴식의 일정으로 훈련한다.
2월 11일 일본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스 등 KBO, NPB팀과 총 12회의 평가전도 한다.
한화 재계약 대상자 중에는 우완 투수 박상원이 가장 높은 인상률을 기록했다. 박상원은 연봉이 3천100만원에서 9천만원(상승률 190%)으로 올랐다. 이태양도 2018년 연봉 7천300만원에서 105% 오른 1억5천만원에 사인했다.
jiks7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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