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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LG 감독 "5선발 찾겠다…장원삼·심수창도 후보"

입력 2019-01-30 17:27  

류중일 LG 감독 "5선발 찾겠다…장원삼·심수창도 후보"


(영종도=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류중일 프로야구 LG 트윈스 감독은 2019년 스프링캠프에서 '5선발 투수 찾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류 감독은 30일 인천국제공항에서 호주로 스프링캠프를 떠나기 전 기자들과 만나 "1차 스프링캠프의 테마는 5선발 찾기"라고 말했다.
LG는 호주 블랙타운(1월 31일∼2월 23일)과 오키나와(2월 25∼3월 9일)에서 1·2차에 걸쳐 캠프를 연다.
LG는 타일러 윌슨, 케이시 켈리 등 외국인 투수 2명과 차우찬, 임찬규로 1∼4 선발투수는 채웠다.
지난해 10월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은 차우찬의 상태에 대해서는 "개막전에 합류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늦어도 로테이션 한 차례 정도 거르는 정도"라고 설명했다.
5선발 후보로는 베테랑 장원삼과 심수창을 염두에 두고 있다. LG는 비시즌 기간에 삼성 라이온즈와 한화 이글스에서 각각 방출된 좌완 장원삼과 우완 심수창을 영입했다.
류 감독은 "이 선수들은 나이가 있으니 선발투수를 하다가 불펜으로 가든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8월 허리 수술을 받은 류제국도 올해 복귀를 타진한다. 류 감독은 "류제국은 먼저 호주에 가 있다. 가서 상태를 보겠다"고 말했다.
abbi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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