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기차기·널뛰기·팽이치기…설 연휴 제주 체험행사 풍성

입력 2019-01-31 14:06  

제기차기·널뛰기·팽이치기…설 연휴 제주 체험행사 풍성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설 연휴를 맞아 제주도 내 곳곳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제주목관아에서는 다음 달 5∼6일 이틀간 설 연휴 민속놀이 체험 마당이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제기차기, 널뛰기, 투호, 윷놀이, 팽이치기, 굴렁쇠 굴리기 등 전통민속 놀이를 즐길 수 있다. 황금돼지 저금통과 새해 소망 복조리 등을 만들어볼 수도 있다.
관아 경내에서는 전통 복식을 입어볼 수 있으며, 전통 혼례복을 입고 기념촬영을 해도 된다. 캘리그라피 전문가가 써주는 새해 소원도 받아 보게 된다. 선착순 1천명은 제주 향토 음식인 오메기떡을 맛볼 수 있다.
관아 인근 제주북초등학교 운동장에서는 가족 연날리기 경연대회가 열린다. 어른과 자녀 3명 이상의 가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우승 가족에게는 상장과 기념품이 수여된다.
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같은 기간 박물관 광장에서 설 연휴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이곳에서는 사방치기, 투호놀이, 딱지치기, 제기차기 등 다양한 전통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황금돼지 저금통 만들기, 새해 소망 엽서 만들기, 야외 전시물 미션 사진 찍기, 가훈 써주기와 가래떡 무료 시식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부대행사로 가족·친지 간 실력을 겨뤄보는 어르신 투호, 아빠 제기차기, 엄마 팔씨름 대회 등 전통민속놀이 경연대회가 열린다.
국립제주박물관은 다음 달 4일과 6일 2019 설맞이 전통민속놀이 한마당을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윷놀이, 제기차기, 팽이치기, 공기놀이, 딱지치기, 비석치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설 당일은 휴관한다.
렛츠런파크 제주는 설 명절을 앞두고 다음 달 2∼3일 이틀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 팽이 만들기 체험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통 팽이 전문가와 함께 팽이도 만들어보고, 만든 팽이를 이용해 대회에도 참가할 수 있다. 대회 우승자에겐 푸짐한 경품을 준다.
페이스 페인팅, 4인 가족 자전거 체험, 승마체험 등의 무료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제주민속촌도 설날과 입춘 연휴를 맞아 다음 달 2∼6일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한다.
이곳에서는 윷놀이, 그네타기, 지게발걷기, 동차타기, 투호, 팽이치기, 굴렁쇠 굴리기, 제기 만들기, 딱지 만들기, 민속연 만들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와 놀이기구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다.
기름떡·빙떡 등 전통음식 체험과 입춘첩 써주기 행사도 운영된다. 행사 기간에 한복(개량한복 포함)을 입고 입장하면 입장료를 50% 할인해준다.
본태박물관은 다음 달 2∼6일 설 연휴 이벤트를 진행한다. 설날 당일(5일) 어린이(36개월 이상 초등학교 6학년 이하) 관람객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며 이벤트 기간 투호, 제기차기, 팽이 등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atoz@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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