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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보좌진 중 여성은 30%…급수 높아질수록 비율 급감

입력 2019-02-05 09:01  

국회의원 보좌진 중 여성은 30%…급수 높아질수록 비율 급감
9급 비서 64.9% 여성…4급 보좌관 중 여성은 7.9%뿐



(서울=연합뉴스) 김여솔 기자 = 국회의원 보좌진 중 여성 비율은 30% 수준이며, 보좌진의 급수가 높을수록 여성 비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회사무처가 발간한 국회 인력통계에 따르면 국회사무처 소속 별정직 공무원으로 분류되는 국회의원 보좌진 총 2천379명(올해 1월 기준) 중 여성은 30.5%에 해당하는 725명이었다.
국회의원 보좌진은 크게 보좌관(4급), 비서관(5급), 비서(6·7·8·9급)로 나뉘는데, 급수가 높아질수록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크게 줄었다.
9급 비서 302명 중 여성은 196명으로 64.9%에 달했고, 8급 비서 297명 중 177명(59.6%)이 여성이었다.
7급 비서 296명 중 112명(37.8%), 6급 비서 297명 중 71명(23.9%)이 여성인 것으로 집계됐다.
상대적으로 '고위직'인 5급 비서관(594명) 중 여성은 122명(20.5%)이었고, 4급 보좌관(593명) 가운데 여성은 47명(7.9%)에 불과했다.
17대 국회 때부터 근무했다는 더불어민주당 중진 의원실의 4급 여성 보좌관은 "과거보다 많이 나아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전부 남성으로 채워진 의원실들도 있다"며 "여성이 정책적으로는 좀 더 꼼꼼한 면도 있는데 아쉽다"고 말했다.
국회 내에서는 국회의원 보좌진의 일정 비율을 여성으로 채용하도록 하는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있다.
sol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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