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우리는 정글로 출근한다·토론, 설득의 기술

입력 2019-02-05 11:07  

[신간] 우리는 정글로 출근한다·토론, 설득의 기술
길고 짧은 건 대봐야 아는 법

(서울=연합뉴스) 이승우 기자 = ▲ 우리는 정글로 출근한다 = 그레고르 파우마 지음. 김희상 옮김.
오늘도 상사의 갑질에 시달렸는가. 해결 방법은 없을까?
저자에 따르면 인간은 여전히 원숭이에서 한 치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 존재다. 따라서 상대 원숭이를 잘 관찰하고 해결책을 찾으면 된다.
다시 말해 요즘 유행하는 힐링 책을 잊지 말고 책으로 행동과학을 공부하란 얘기다.
사무실에서 큰 생활 소음을 내는 상사는 알파 원숭이다. 즉 무리의 대장이란 티를 자기도 모르게 내는 것이다.
몸짓 언어, 복종의 신호, 집단의 행동 방식 등을 과학적으로 이해하면 당신의 회사 생활은 더 행복하게 나아질 것이다.
세종서적. 328쪽. 1만6천원.



▲ 토론, 설득의 기술 = 양현모 외 지음.
토론전문가인 저자가 토론의 기초와 전략, 효과적 방식 등을 알려준다.
예컨대 누군가에게 너무나 당연한 사실이, 다른 누군가에겐 전혀 사실이 아닐 수 있다는 것을 알고 토론에 들어가는 것과 아닌 것은 큰 차이가 있다.
또 여러 근거를 단순히 나열하는 것보다 구체적 사례를 들어 충분히 설명한 하나의 근거가 더 큰 설득력을 갖는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책은 역대 대통령선거 후보 간 토론도 분석한다.
리얼커뮤니케이션즈. 409쪽. 1만9천500원.



▲ 길고 짧은 건 대봐야 아는 법 = 권재원 지음.
고대 그리스와 로마 시대부터 지금의 대한민국까지 세계사의 흐름을 바꾼 역사적 사건들의 재판 과정을 살펴본다.
사료에 충실하되 사건을 입체적으로 재구성해 보여준다. 법리적 해석과 근거도 충실히 넣어놓았다.
청소년 교양서지만 일반 성인이 봐도 크게 떨어지지 않는 내용을 담았다.
서유재. 312쪽. 1만5천원.

lesli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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