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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5대 발전사 산재 사망자, 모두 하청근로자

입력 2019-02-06 09:01  

최근 5년간 5대 발전사 산재 사망자, 모두 하청근로자
한국당 임이자 의원 자료…부상자 97.7%도 하청근로자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임이자 의원은 최근 5년간 한국남동발전·서부발전·중부발전·남부발전·동서발전 등 5대 발전사에서 산업재해로 사망한 근로자는 모두 하청근로자였다고 6일 밝혔다.
임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5대 발전사에서 총 327건의 산업재해가 발생했고, 이로 인한 부상자 수와 사망자 수는 각각 348명, 20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산재로 사망한 20명은 모두 원청이 아닌 협력업체에서 일하던 하청근로자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부상자 가운데 하청업체 근로자는 97.7%에 달하는 340명이었다.
이들 5대 발전사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전력공사에서 분리된 회사로, 한국서부발전은 비정규직 노동자였던 고(故) 김용균 씨가 사망한 태안발전소의 원청이기도 하다.
임 의원은 "근로자 보호를 위한 안전·보건조치를 전반적으로 대폭 강화해야 하고, 도급사업 시 원청과 하청 순회점검을 충실히 이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viv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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