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부터 두 달간 문화재 2천10곳서 안전점검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문화재청은 '문화재 방재의 날'을 맞아 8일 오후 2시 30분 경복궁 수정전에서 화재대응 훈련을 한다고 7일 밝혔다.
이달 10일 문화재 방재의 날은 2008년 2월 10일 일어난 숭례문 방화를 계기로 지정됐으며, 해마다 문화재 현장에서 재난대응 훈련과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종로소방서, 서울119특수구조단, 서울지방경찰청 713의경대가 참여하는 이번 화재대응 훈련은 화재 신고, 관람객 대피, 동산문화재 긴급 이동, 자체 초동 진화, 부상자 후송, 소방차 출동 화재진압 순으로 진행한다.
이어 관람객을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과 문화재 안전점검 요령을 설명한다.
이날 오후 2시 국립고궁박물관에서는 문화재 사랑 글짓기 공모전 시상식과 문화재 방재 유공자 포상식을 개최한다.
국가민속문화재 제189호 경주 양동마을을 포함한 주요 문화재 현장에서는 이달 말까지 재난대응 훈련을 한다.
한편 문화재청은 오는 18일부터 4월 19일까지 전국 문화재 2천10곳에서 문화재 방재시설 가동 실태, 비상연락망 정비 현황을 살피는 안전점검을 한다.
대규모 방재시설 설치와 경비인력 상주가 어려운 문화재 32곳에 침입감시 센서, 지능형 폐쇄회로 TV 같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도입하는 사업도 시작한다.
psh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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