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딸기 수출 효자 노릇 '톡톡'…작년 농산물 수출량의 63%

입력 2019-02-07 16:37   수정 2019-02-07 17:05

진주 딸기 수출 효자 노릇 '톡톡'…작년 농산물 수출량의 63%
배 수출량 전년보다 150% 급증…베트남, 수출 블루오션 부상




(진주=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 진주에서 생산하는 딸기가 전체 농산물 수출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등 수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진주시는 지난해 캐나다와 동남아 등지에 4천958만 달러어치의 농산물을 수출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신선농산물이 4천293만 달러, 가공농산물이 536만 달러였다.
품목별 수출액은 딸기가 3천123만 달러(전체 수출량의 63%)로 가장 많았다.
파프리카 818만 달러, 새송이 149만 달러, 배 73만 달러, 단감 49만 달러, 꽈리고추 46만 달러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배는 전년도 수출량보다 150% 증가했다.
가공농산물은 유자 가공품이 270만 달러, 밤통조림 132만 달러, 도라지가공품 60만 달러, 매실 가공품 38만 달러, 냉동 딸기 31만 달러 순이다.
국가별로는 일본이 1천237만 달러, 홍콩 1천189만 달러, 싱가포르 918만 달러, 태국 405만 달러, 말레이시아 361만 달러, 베트남 290만 달러, 네덜란드 109만 달러 순으로 수출됐다.
수출국 가운데 베트남은 최근 수출시장 블루오션으로 부상하면서 전년도보다 150%가량 수출이 늘었다.
시는 1995년 피망, 꽈리고추를 일본에 처음 수출한 이후 2013년 농산물 4천500만 달러를 달성하면서 해마다 2% 성장세를 보여왔다고 설명했다.
시는 16개 농산물 전문 수출단지(500㏊)를 조성해 생산시설 현대화사업과 잔류농약검사실 운영 등 21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choi21@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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