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국고채 금리가 8일 일제히 하락(채권값 상승)했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5bp(1bp=0.01%) 내린 연 1.786%에 장을 마쳤다.
10년물은 연 1.965%로 3.0bp 하락했고 1년물과 5년물도 각각 0.8bp, 1.5bp 내렸다.
20년물, 30년물, 50년물도 각각 2.2bp, 2.1bp, 1.8bp 하락 마감했다.
조용구 신영증권[001720] 연구원은 "오늘 채권금리는 주가와 연동해 하락하며 전형적인 안전자산 선호장 양상을 보였다"면서 "유로존 경제성장률 하향조정과 2월 중 미중 정상회담 불발, 외국인의 3년 국채선물 대량 매수 등이 채권 강세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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