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리조트 개발업체 아난티[025980]가 사외이사를 맡고 있는 짐 로저스의 방북 추진 보도에 12일 장 초반 급등세다.
이날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아난티는 전 거래일 대비 9.22% 오른 2만7천850원에 거래됐다.
앞서 한 매체는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로저스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으로 내달 북한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그는 이미 미국 정부의 방북 허가를 받았으며 부인과 함께 방북할 것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로저스는 워런 버핏, 조지 소로스 등과 함께 투자 대가로 꼽히는 인물로 북한 투자에 꾸준히 관심을 보여왔다.
지난해 12월에는 금강산에 골프 리조트를 보유한 아난티의 사외이사로 합류했다.
inishmor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