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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 이용 성범죄 규탄' 3월2일 혜화역서 3천명 집회

입력 2019-02-12 19:15   수정 2019-02-12 20:24

'약물 이용 성범죄 규탄' 3월2일 혜화역서 3천명 집회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서울 강남구의 클럽 '버닝썬'에서 약물을 사용한 성폭행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여성에 대한 약물범죄를 규탄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집회가 열린다.
'남성약물카르텔 규탄 시위' 주최 측은 다음 달 2일 오후 2시께 혜화역 1번출구 앞에서 이같은 집회를 열겠다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11일 약 3천 명 규모로 집회를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버닝썬 직원 마약에 취해 쓰러졌다"…지난해 경찰 신고 있었다 / 연합뉴스 (Yonhapnews)
주최측은 지난 6일 개설한 인터넷 카페를 통해 "클럽에서 약물로 인한 피해를 받는 여성들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약물범죄의 피해자가 될 수 있는 모든 여성을 위한 시위를 주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또 이를 방관하는 정부에 대한 규탄과 법 제정 등 자세한 요구도 시위에 담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집회 드레스 코드로 '무색무취의 약물'과 '지워진 피해자들'을 의미하는 회색을 정했다고 덧붙였다.
주최 측은 향후 집회 운영진을 모집하고 시위 이름과 슬로건 등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juju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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