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충남도가 올해 1천여명의 청년에 일자리와 창업을 지원한다.
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 공모에 75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88억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 183억원을 들여 지역 정착 지원형, 창업투자 생태계 조성형, 민간 취업 연계형 등 분야에서 지역 청년 1천19명에 일자리와 창업을 위한 간접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 주관 사업은 10개 사업 304명으로, 사회적 경제 청년 활동가 및 청년 도제 육성(79명), 청년 공익활동가 육성(16명), 스타트업 기업 청년 채용 장려 지원(70명), 지역대학 인재 장학금 및 취업 지원(14명), 1839 청년 창업 프로젝트(30명) 등이다.
이밖에 충남형 청년 창업가 발굴 및 육성(30명), 레일 프리마켓 운영 및 셀러 양성(50명), 청년 취업지원관 운영(9명), 청년 일자리 코디네이터 파견(6명) 등도 지원한다.
천안시 등 15개 시·군은 65개 사업에 715명의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채용 절차는 이달부터 시작되며, 사업에 참여하길 희망하는 청년·기업은 도와 시·군, 일자리종합센터, 일자리정보망,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의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청년들이 지역에서 일자리를 찾고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창업 생태계 조성 사업도 적극 추진해 양질의 지속가능한 청년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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