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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수비수 박재우-성우, 프로축구 아산서 한솥밥

입력 2019-02-15 10:13  

쌍둥이 수비수 박재우-성우, 프로축구 아산서 한솥밥
아산, 동생 박성우 임대영입 이어 형 재우와도 계약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쌍둥이 수비수 박재우(24)-성우 형제가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에서 한솥밥을 먹는다.
아산은 15일 "지난 시즌 대전 시티즌에서 활약한 박재우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박재우는 아산이 지난달 포항 스틸러스에서 임대 영입한 박성우의 쌍둥이 형이다.
키 177㎝, 몸무게 70㎏의 박재우는 부산 부경고-건국대를 거쳐 2015년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통해 대전에 입단해 스무살에 K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그는 K리그 통산 49경기에 출장해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올해로 프로 데뷔 4년 차를 맞이하는 동생 박성우는 이미 아산에서 시즌을 준비하기에 여념이 없다.
박동혁 아산 감독은 "풀백 자원을 찾다 보니 우연히 형제가 팀에 입단하게 됐다"면서 "쌍둥이지만 플레이 스타일이나 포지션 등은 각자만의 색이 있다. 이를 살려 주 포지션 외에서도 플레이 할 수 있다고 판단해 영입했다"고 박재우-성우 형제를 선택한 배경을 설명했다.
박재우는 "고등학교 이후로 오랜만에 (동생과) 같은 팀에서 뛰게 됐다. 선의의 경쟁을 하겠다"면서 "아산에서 출중한 선수들과 함께 뛰어보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 기회를 얻은 만큼 그라운드에서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아산은 오는 22일까지 경남 남해에 머물며 새 시즌 준비를 이어갈 예정이다.
hosu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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