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더블더블' 우리은행, 신한은행 제압…1위 반게임차 추격

입력 2019-02-16 18:58   수정 2019-02-16 19:20

'박지현 더블더블' 우리은행, 신한은행 제압…1위 반게임차 추격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7년 연속 여자프로농구 통합우승에 도전하는 아산 우리은행이 최하위 인천 신한은행을 제물로 선두 청주 KB에 반 게임 차로 따라붙었다.
우리은행은 16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신한은행에 90-66으로 크게 이겼다.
이로써 최근 2연승 한 2위 우리은행은 시즌 성적 22승 7패가 돼 한 경기를 덜 치른 1위 KB(22승 6패)와의 승차를 0.5경기로 좁히며 역전 우승 희망을 살려갔다.
신한은행과는 올 시즌 여섯 차례 대결에서 모두 승리했다.
신한은행은 6연패에 빠지며 시즌 25패(4승)째를 당했다.



지난달 신인드래프트에서 우리은행 유니폼을 입은 '슈퍼 루키' 박지현은 13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프로무대 첫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모두 프로에서 자신의 한 경기 최다 기록이다.
우리은행은 1쿼터에서 3점슛 3개를 던져 모두 성공한 최은실의 외곽포 덕에 20-11로 앞선 뒤 리드를 계속 벌려 나가 3쿼터에 이미 30점 차까지 달아나며 일찌감치 승부를 기울였다.
나윤정이 16점, 최은실과 모니크 빌링스가 13점, 김소니아가 12점(10리바운드 6어시스트)을 넣는 등 다섯 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우리은행은 3점슛 32개를 던져 무려 14개를 성공시켰다.
반면 에이스 김단비가 허리 통증으로 뛰지 못한 신한은행은 3점슛을 9개밖에 시도하지 못했고 이 가운데서도 고작 하나만 림을 통과했다.
hosu1@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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