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도 남양주시는 지방세 고질적 체납자에 대한 가택 수색을 벌여 동산을 압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수색은 지난 18일 조안면, 진접읍, 다산동 등에 각각 거주하는 3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들 가구는 1천400만∼1억4천300만원 등 총 1억9천700만원의 지방세를 체납했다.
남양주시는 경찰과 함께 이들 3가구를 수색, 명품 가방 22점, 명품 시계 12점, 귀금속 7점, 전자제품 63점 등 동산을 압류했다.
압류된 동산은 오는 6월 공개 매각된다.
남양주시 지방세 체납액은 1월 말 기준 569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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