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GS25, 도시락에 여성 독립운동가 51인 스티커 붙인다

입력 2019-02-21 09:17  

편의점 GS25, 도시락에 여성 독립운동가 51인 스티커 붙인다
GS리테일 "보훈처와 손잡고 독립운동 역사 알리기 앞장"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GS리테일이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GS25, GS수퍼마켓, 랄라블라 등 전국 1만3천500여개 오프라인 매장을 이용해 '국민이 지킨 역사, 국민이 이끌 나라'를 주제로 캠페인을 벌인다.
편의점 GS25는 독립을 위해 몸 바쳤지만, 상대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여성 독립운동가 51인의 스티커를 제작해 도시락 전 상품 20종에 부착한다고 21일 밝혔다.
GS수퍼마켓과 GS리테일의 밀키트 브랜드인 심플리쿡도 각각 조리 식품과 밀키트 상품에 여성 독립운동가 알리기 스티커를 부착한다.
GS리테일은 또 고객이 멤버십 회원으로 가입할 때 증정하는 멤버십 팝카드 3종도 역사 알리기를 주제로 4월에 새롭게 선보인다.
이들 카드에는 ▲임시정부 주요 인사들의 단체 사진 ▲호국보훈의 달 기념 국군 장병 사진 ▲우리나라의 꽃 무궁화 디자인이 담긴다.
오는 4월 11일 상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서는 고객 100명과 임직원 10명이 함께 임시정부 인사의 주요 발자취를 따라 가보는 2박 3일 일정의 '상하이 임시정부 견학'도 계획 중이다.
GS리테일은 또 고객이 상품을 구매할 때 GS리테일과 제조사가 발생하는 수익 일부를 적립해 독립운동가 후손도 후원하기로 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GS그룹의 창업주인 허만정 선생이 100여 년 전 독립운동 거점인 백산상회 설립에 참여했고 이를 통해 상해 임시정부의 독립운동 후원금을 마련하는 데 힘썼다"며 "창업주의 정신을 이어받아 국가보훈처와 독립운동 역사 알리기에 나선다"고 말했다.
sungjinpar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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