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회사에서, 퇴근길 지하철역 근처에서 '찾아가는 무료 시민대학'이 운영된다.
서울시는 바쁜 직장인들을 위해 기업과 손잡고 '찾아가는 시민대학'과 '퇴근길 시민대학'을 오는 5월 처음으로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찾아가는 시민대학'은 서울시가 파견한 강사가 민간기업을 방문하는 교육서비스다.
올해 하나투어에서 4차 산업혁명시대 창의성·리더십·인문학 등의 내용으로 시범 운영한다. 하나투어는 임직원이 근무시간 중 강의에 참여할 수 있게 했다.
'퇴근길 시민대학'은 지하철역 인근에 시민대학 학습장을 마련하는 교육서비스다.
시범교육은 금천구와 함께 국내 최대 중소기업 집적지인 G밸리 기업시민청(1, 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 인근) 교육장에서 진행한다. '삶을 견디고 있는 당신을 위한 철학' 등을 주제로 인문학 강좌를 펼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서울시 평생교육과(☎ 02-2133-3992),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시민대학국(☎ 02-739-4461), 이메일(pky2727@seoul.go.kr)로 문의하면 된다.
백호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바쁜 일상에 지친 직장인들이 본인이 원하는 인문학 수업을 무료로 들을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서울시 소재 기업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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