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군, 걸프 해역서 훈련…단거리 크루즈미사일 발사

입력 2019-02-23 20:20  

이란군, 걸프 해역서 훈련…단거리 크루즈미사일 발사



(테헤란=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이란 정규군과 혁명수비대는 22일(현지시간) 걸프 해역과 오만해 일대에서 대규모 해상 훈련인 '벨라야트-97'(97은 이란력으로 올해는 1397년을 뜻함)을 사흘간 일정으로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훈련은 특히 원유 수송로인 걸프 해역의 입구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통제권을 과시하기 위해 매년 실시된다.
이란 해군은 23일 자체 제작한 구축함 '나그디'와 초계함 '타바르진'에서 사거리 250∼300㎞인 함대함 크루즈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육상의 해군 기지에서 가상의 적선을 향해 지대함 미사일도 쏘는 훈련도 실시됐다.
이란 해군은 통상 훈련시 미국의 항공모함을 모형으로 제작해 이를 표적으로 화력 시범을 보인다. 미군은 바레인에 제5함대 기지가 있다.
이번 훈련에서는 이번 초 이란군이 공개한 자체 개발 중형 잠수함 '파테'도 동원됐다.
이란 해군은 이번 훈련에서 처음으로 잠수함에서 미사일을 발사하고 대잠 헬리콥터가 구축함에 착륙하는 훈련도 한다고 밝혔다.
hska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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