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회담 D-3] 랑선 도로 지뢰탐지작업…김정은, 차편으로 하노이 입성?

입력 2019-02-24 20:04   수정 2019-02-25 10:52

[북미회담 D-3] 랑선 도로 지뢰탐지작업…김정은, 차편으로 하노이 입성?
군 병력 동원해 도로 주변 수색…"26일 오전 도로통제" 예상도 나와



(하노이=연합뉴스) 김남권 특파원 = 베트남 군(軍)이 24일 중국과 접경 지역인 랑선성 동당시와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지인 하노이를 잇는 도로 주변에서 지뢰탐지 작업을 진행했다고 베트남 현지 언론 VN익스프레스가 보도했다.
VN익스프레스는 이날 오전 많은 군병력이 지뢰탐지기를 이용해 랑선성과 하노이를 잇는 국도 1호선 주변을 수색했다면서 관련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작업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랑선성 동당역까지 특별열차를 이용해 이동한 뒤 전용 차량으로 갈아타고 국도 1호선을 따라 하노이까지 올 것이라는 관측에 힘을 싣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베트남 현지 언론은 지난 22일 밤늦게 베트남 도로총국이 26일 오전 6시부터 오후 2시까지 랑선성 동당시∼하노이 170㎞ 구간에서 모든 차량의 통행을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고 잇달아 보도했다가 일제히 삭제한 바 있다.
도로를 통제한 채 승용차로 동당역에서 하노이까지 이동하면 2∼3시간 걸린다.
다만 일각에서는 정상회담장 및 숙소와 가까워 경호가 수월하다는 점 등을 들어 랑선성이 아닌 하노이 시내까지 김 국무위원장이 열차로 이동하지 않겠느냐는 관측도 여전히 나온다.
김 국무위원장은 현재 특별열차를 이용, 중국을 관통하며 베트남을 향해 빠르게 남행(南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총 든 경찰기동대, 김정은 '방탄경호단'도 입성/ 연합뉴스 (Yonhapnews)
sout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