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스테파노스 치치파스(12위·그리스)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오픈 13 프로방스(총상금 66만8천485 유로) 우승을 차지했다.
치치파스는 24일(현지시간)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미카일 쿠쿠슈킨(50위·카자흐스탄)을 2-0(7-5 7-6<7-5>)으로 제압했다.
1월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 16강에서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7위·스위스)를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4강까지 진출한 치치파스는 생애 두 번째 투어 대회 단식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11만5천235 유로(약 1억5처만원)다.
올해 21살인 치치파스는 지난해 10월 스톡홀름오픈 이후 4개월 만에 다시 투어 대회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치치파스는 이번 결과로 25일 자 세계 랭킹에서 11위로 한 계단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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