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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사중재원 "강한나, 판타지오와 전속계약 유효"

입력 2019-02-25 09:29  

대한상사중재원 "강한나, 판타지오와 전속계약 유효"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배우 강한나와 판타지오 간 전속계약 분쟁을 중재하고자 나선 대한상사중재원이 판타지오의 손을 들어줬다.
25일 판타지오에 따르면 대한상사중재원은 지난 22일 판타지오와 강한나의 전속계약이 유효하다는 판정을 양쪽에 전달했다. 대한상사중재원의 중재 판정은 법원의 확정판결과 동일한 효력이 있고, 불복이 허용되지 않는다.
대한상사중재원은 "판타지오는 강한나를 위한 매니지먼트 업무를 성실하게 수행했다는 점이 인정되며, 강한나 측에서 주장하는 계약 해지 사유가 정당하지 못하고 전속계약의 불공정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정 배경을 설명했다.
또 강한나 측에서 제기한, 판타지오가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상 등록 기간을 지나 등록 요건을 충족했다는 문제에 대해서는 "강한나가 판타지오와 계약관계에서 이탈한 이후 발생한 사정이라 계약 해지의 사유로 삼을 수 없다"고 밝혔다.
앞서 강한나는 판타지오의 최대 주주가 중국계 JC그룹으로 바뀐 후, 이들이 창업자 나병준 공동대표를 해임하고 중국 측 대표이사 단독 체제를 선언하자 판타지오에 전속계약 해지 내용 증명을 보냈다. 강한나는 나 대표가 이끄는 스타디움과 에이전시 계약을 하고 독자 활동을 했다.
판타지오는 "우리는 적법한 절차 내에서 중재에 성실히 임했으며, 이번 판정을 통해 강한나와의 전속계약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점이 명백히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다만 강한나와 어떤 방식으로 다시 실무적인 협의를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lis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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