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도는 전남도교육청과 공동으로 2019학년도 고등학교 1학년 신입생에게 교과서 구입비 전액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교과서 구입비 지원은 민선 7기 도지사 공약사항이다.
지난해 11월 열린 전남도교육행정협의회에서 정부의 고교 무상교육 실시 전까지 도교육청과 함께 지원하기로 협의했다.
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서다고 전남도는 설명했다.
지원 대상은 전남지역 142개 모든 고교의 1학년 신입생 1만 7천여 명이다.
1인당 지원액은 약 10만원으로 1인당 한차례 지원한다.
정규 교육과정에 편성된 교과서 구입비를 학부모의 별도 신청 없이 학교에서 해당 출판사로 직접 지급한다.
또, 다른 시·도에서 전남으로 전입한 학생들에게도 지원하지만 이중 지급 방지를 위해 교육급여 지급 대상자를 제외했다.
김성훈 전남도 희망인재육성과장은 "전남 학생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성장하도록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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