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대회 개막식때 세계 각지의 물과 백두산 천지 물 '합수행사'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이용섭 광주시장은 25일 광주에서 열리는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 대회와 관련해 남북단일팀과 남북공동응원단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이 시장은 이날 오후 광주 남구청 출입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지난 15일 스위스로잔에서 남북체육부장관 회의가 있었다"며 "이 자리에서 문화체육관광부 도종환 장관은 북한 참가단을 공식 초청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남북공동응원단을 꾸리자는 제안을 담은 서신도 북측에 전달됐다"며 "한반도의 평화를 알리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남구는 전국 기초지자체 중에서는 처음으로 도시 간 교류협력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렇게 미리 준비하는 지자체가 남북 평화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북미 정상회담이 잘되면 남북 교류는 생각보다 더 빨리 진행될 수 있을 것"이라며 "능동적으로 대비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수영대회 개막식 행사로 세계 각지에서 공수해 온 물을 한곳에 모으는 '합수' 행사에 백두산 천지에서 가져온 물도 함께 합수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광주세계수영선수권 대회는 오는 7월 12일부터 28일까지 광주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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