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LS산전[010120]은 일본 도쿄 컨벤션센터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태양광 전시회 'PV 시스템 엑스포 2019'에서 스마트 에너지 분야 통합 솔루션 기술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PV 시스템 엑스포는 아시아 최대 에너지 전시회 '월드 스마트 에너지 위크 2019'의 대표 전시회로 약 30개국에서 1천600여개 기업이 참가했다.
LS산전은 이날부터 내달 1일까지 145.8㎡ 규모의 부스를 마련해 스마트 발전, 스마트 직류(DC), 스마트 에너지 최적 관리 등 3개 테마를 중심으로 수상 태양광 전용 모듈 등 제품을 전시한다.
스마트 발전 솔루션 존에서는 현지 신재생에너지 시장에 최적화된 전력기기 솔루션을 선보였고, 스마트 직류(DC) 솔루션 존은 스마트그리드(지능형 전력망) 기술을, 스마트 에너지 최적 관리 솔루션 존은 스마트팩토리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스마트홈 등을 내세웠다.
특히 일본 현지의 40MW(메가와트)급 도쿄 미토 태양광 발전소, 28MW급 홋카이도 치토세 태양광 발전소, 18MW급 이시카와 하나미즈키 태양광 발전소 구축 프로젝트 등을 소개한 레퍼런스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 중에서 하나미즈키 태양광 발전소는 내달 준공 예정이다.
LS산전 관계자는 "글로벌 태양광 발전 시장은 향후 2년간 25%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LS산전의 스마트 에너지 분야 기술 역량을 앞세워 미국, 중국과 함께 3대 시장으로 꼽히는 일본과 잠재 글로벌 고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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