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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을 선거구 인구 30만 상회, 내년 총선 분구론 '솔솔'

입력 2019-02-28 08:00  

화성시을 선거구 인구 30만 상회, 내년 총선 분구론 '솔솔'
"현 기준에서 선거구 상한선 넘어"…"획정 기준 나와봐야"

(화성=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내년 제21대 총선을 앞두고 경기 화성시을(乙) 선거구의 주민등록상 인구수가 30만명을 넘어섬에 따라 분구 가능성이 주목된다.


28일 화성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전국 인구수는 5천182만여명, 지역구 의원 의석수는 기존 253개다.
선거구 획정 기준이 아직 정해지진 않았지만, 과거 20대 총선 당시 기준을 적용했을 때 '선거일 전 15개월이 속하는 달의 말일 주민등록상 인구수'와 지역구 의석수를 기준으로 선거구가 정해진다.
즉 지난달 31일 기준 인구수가 앞으로 선거구를 획정하는 인구수의 기준 날짜가 되는 셈이다.
전 인구수를 253석으로 나누면 평균 인구수는 20만4천여명, 선거구별 인구 상한선은 27만3천여명, 하한선은 13만6천여명이 된다.
지난달 말일 기준 화성지역 선거구별 인구수는 갑 22만3천392명, 을 30만232명, 병 24만1천483명으로 집계됐다.
을 선거구의 분구 대상 가능성이 점쳐지는 이유다.
화성지역에서는 선거구 획정 기준이 정해지면 화성에 국회의원이 4명으로 늘어나 국회에 지역 주민의 의견이 좀 더 충실히 반영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
화성시 한 관계자는 "아직 명확한 것은 없으나 현재 상황에서 시뮬레이션해 보면, 화성에는 지역구 국회의원이 4명으로 늘어야 하는 상황"이라며 "화성시가 대도시로 또 한 번 도약할 수 있을 거란 기대가 모인다"고 말했다.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선거구 인구수가 특정 숫자를 넘었다고 해서 분구가 확실시되는 것은 아니다"며 "현재로서는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에서 획정 기준을 먼저 마련해야 분구 가능 여부를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goal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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