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사고로 숨진 살라 이적료 분쟁, 결국 FIFA로

입력 2019-02-28 10:51  

비행기 사고로 숨진 살라 이적료 분쟁, 결국 FIFA로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경비행기 추락 사고로 숨진 축구선수 에밀리아노 살라의 이적료를 둘러싼 분쟁에 결국 국제축구연맹(FIFA)이 개입하게 됐다.
FIFA는 살라의 전 소속팀인 프랑스 낭트가 문제를 제기해옴에 따라 이적료 분쟁을 조사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아르헨티나 출신의 살라는 지난달 낭트를 떠나 새 소속팀인 잉글랜드 카디프시티로 향하던 중 불의의 사고를 당했다.
이후 낭트는 이미 살라의 이적 계약이 완료된 만큼 카디프시티에 총 이적료 1천700만 유로(약 216억원) 가운데 1차분인 600만 유로를 지불하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카디프시티는 사고 조사가 완료될 때까지 지불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카디프시트는 성명에서 "낭트와의 합의를 공정하고 책임감 있게 이행하겠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당국이 이 비극을 둘러싼 사실들에 결론을 내리는 것"이라고 밝혔다.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FIFA 내에 이러한 분쟁을 담당하는 기능이 있기 때문에 낭트가 자연스럽게 FIFA로 문제를 가져오게 된 것"이라며 "두 구단이 합의에 이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mihy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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