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고은지 기자 = ㈜한라[014790]는 현대오일뱅크가 발주한 선석 부두 축조공사를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죽리 일원에 선석 부두를 조성하는 공사다. 선석은 항구 내에서 선박을 묶어둘 시설을 갖춘 접안 장소를 말한다.
총공사비는 851억3천만원이고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20개월이다.
한라는 지난 21일 김포∼파주 고속도로 건설공사(4공구)에 이어 이번 공사를 수주하면서 이달 인프라 부문에서 1천886억원의 신규 수주 성과를 거뒀다.
한라 관계자는 "지난해 한라는 전년 대비 약 70%가량 증가한 1조4천174억원의 신규 수주액을 기록했다"며 "상승세를 이어 올해는 목표액을 1조8천억원으로 설정하고 수주 영업 활동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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