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대구공항 통합이전에 대응해 민간공항 존치를 주장하는 시민단체가 1일 "군 공항 단독이전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민의 힘으로 대구공항지키기 운동본부(시대본)는 오는 2일부터 주말마다 대구 도심 동성로에서 '군 공항 단독이전 촉구 및 대구공항 지키기 100만명 서명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시대본은 "최근 불거진 가덕도 신공항 건설 논란과 관련해 부산시장과 부산·경남지역 국회의원들은 지역 이익을 위해 국가 정책으로 결정된 것까지 뒤집는데 대구시장과 지역 정치권은 '기부 대 양여'방식의 대구공항 통합이전을 빅딜이라며 제안하는 행태를 보인다"고 비난했다.
또 "군 공항을 이전하고 현 위치에 민간공항을 두는 것이 대구 발전을 위한 최고의 방안이라는 것이 대구시민의 압도적 여론"이라며 "대구공항 이전 후적지 대부분을 아파트, 상업시설 위주로 조성하면 지역 부동산 시장이 붕괴할 수 있어 시민 합의가 전제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구시는 민간공항과 대구 K-2(군 공항)를 함께 쓰는 대구공항 특성상 도심 소음피해와 고도제한으로 도시발전에 걸림돌이 된다며 통합 신공항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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