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로비 AP=연합뉴스) 미군은 아프리카 동부 소말리아에 공습을 벌여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알샤바브 조직원 26명을 사살했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지난 1월 중순 알샤바브 조직원 52명을 사살한 공습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대규모 작전이다.
미군은 공습이 전날 히란 지역에서 이뤄졌다고 말했다.
미군의 공습은 소말리아 정부군이 수도 모가디슈에서 알샤바브 무장대원들과 치열한 교전을 벌인 직후 이뤄졌다.
모가디슈 도심에서는 지난달 28일부터 1일 오전 사이에 알샤바브 조직원들이 폭탄테러를 저지른 뒤 정부군과 교전했으며 테러와 교전으로 약 30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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