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국고채 금리가 4일 일제히 상승(채권값 하락)했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2.1bp(1bp=0.01%) 오른 연 1.834%에 장을 마쳤다.
10년물은 연 2.027%로 4.0bp 상승했고 1년물은 1.1bp, 5년물은 3.1bp 각각 올랐다.
20년물, 30년물, 50년물도 각각 3.3bp, 3.5bp, 3.1bp 상승 마감했다.
강승원 NH투자증권[005940] 연구원은 "미중 무역분쟁이 해소 국면에 들어가고 미국의 작년 4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양호하게 나오면서 연휴 기간 미국 채권금리가 올랐는데 그 영향으로 국내 채권금리도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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