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kW 고효율 구동모터 장착…4천630만∼4천830만원

(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 기아차[000270]는 쏘울의 완전변경 모델인 쏘울 부스터 전기차(EV)를 출시하고 5일부터 전국 영업점에서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쏘울 부스터 EV는 2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판매 가격은 프레스티지 4천630만원, 노블레스 4천830만원으로 각각 책정됐다.
프레스티지 트림은 풀 LED 헤드램프와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 EV 모델만의 첨단 사양을 갖췄다.
노블레스 트림은 고속도로 주행 보조와 10.25인치 HD급 와이드 디스플레이 내비게이션, 뒷좌석 열선시트 등 고급 사양이 추가됐다.
쏘울 부스터 EV는 사전 계약을 시작한 1월 14일부터 현재까지 모두 3천600여대가 계약됐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386km로 기아차의 전기차 가운데 가장 길다. 이는 기존 쏘울 EV보다 용량이 2배 이상 늘어난 64kWh 고용량·고전압 배터리를 적용했기 때문이다.
아울러 기존 대비 80% 이상 향상된 150kW의 출력을 확보하고 저부하 토크 영역에서 효율을 증대시킨 구동모터가 장착됐다.
이밖에 내비게이션을 통해 출발 시각과 목표 충전량, 저렴한 요금 시간대 등을 고려한 예약충전을 설정할 수 있으며 목표 충전량에 도달하면 충전을 종료하는 기능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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