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김한 JB금융지주 회장이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장직에 사실상 다시 연임됐다.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회는 소리축제 조직총회에서 의결 절차를 거쳐 김 회장의 연임을 공식 승인받을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김 회장은 2013년부터 2016년까지 소리축제 조직위원장 첫 임기를 마친 뒤 2016년부터 2년 동안 두 번째 임기를 거쳤다.
이번에도 조직총회에서 공식 승인을 받으면 세 번째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그는 소리축제 조직 안정화와 대외적 이미지 제고를 위해 발로 뛰고 내부적으로 신망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 회장은 "소리축제 조직과 지역 문화계에 누가 될까 싶어 고민하고 망설였던 게 사실"이라며 "소리축제가 문화계를 선도하고 나아가 세계 속에 우뚝 서는 축제로 도약하는 데 밀알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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