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미세먼지 때문에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해군사관학교 졸업 및 임관식 축하비행이 취소됐다.
해군 관계자는 5일 "오늘 오후 해군사관학교 73기 졸업 및 임관식 때 공군 블랙이글스 축하 비행이 계획됐으나 시정(視程) 불량으로 취소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미세먼지로 시정이 좋지 않아 축하 비행이 취소됐다"고 설명했다.
공군 특수비행팀의 해군사관학교 졸업 및 임관식 축하비행은 이례적이어서 관심을 끌었지만, 결국 미세먼지에 가로 막혔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 기준으로 부산, 울산, 경남의 미세먼지는 '나쁨'(36∼75㎍/㎥) 수준이다.
three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