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 성남시는 시의료원 신임 원장으로 이중의(56) 삼성서울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를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신임 이 원장은 분당서울대병원 개원준비단에서 병원 개원 업무에 참여한 경험과 응급의료 역량을 갖춰 시의료원 개원과 응급의료체계 구축에 적임자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지난달 15일 수정구 태평동 옛 시청사 부지 2만4천711㎡에 지하 4층, 지상 10층, 연면적 8만5천684㎡ 규모의 시의료원을 준공했다.
508병상을 갖췄으며 24개 진료과목에 1천100여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이 신임 원장이 다음 달 취임하면 인원선발, 장비도입, 인력교육 등 준비과정을 거쳐 연내에 개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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