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 기업간 거래(B2B) 핀테크 업체 웹케시[053580]가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증권가 분석에 힘입어 6일 장 초반 강세를 보였다.
이날 오전 9시 54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웹케시는 전날보다 9.33% 뛰어오른 3만3천400원에 거래됐다.
이날 NH투자증권은 웹케시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제시하면서 기업분석(커버리지)을 시작했다.
원재웅 연구원은 "웹케시는 국내 모든 금융기관 및 세계 25개국 352개 금융기관과 연결돼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제공하는 금융기관·기업 시스템 간 자금처리 결제 통합서비스는 타사가 접근할 수 없는 독보적 경쟁력"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웹케시의 재무관리 솔루션 '경리나라' 고객은 올해 70% 성장이 예상된다"며 "모바일의 생활화와 핀테크 서비스의 지속적 확산에 힘입어 웹케시는 유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국 인튜이트처럼 혁신을 이끄는 미래 성장주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나스닥 상장사인 인튜이트의 시가총액은 이날 현재 640억 달러(약 72조원)에 이른다.
jh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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