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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전고투 테임즈, 발 부상까지…시범경기 결장

입력 2019-03-06 17:20  

악전고투 테임즈, 발 부상까지…시범경기 결장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KBO리그 역대 최고의 외국인 타자로 꼽히는 에릭 테임즈(33·밀워키 브루어스)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주전 경쟁에서 밀린데다 발까지 다쳤다.
CBS스포츠 등 현지 매체들은 6일(한국시간) "테임즈는 발 타박상으로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솔트리버 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결장했다"고 전했다.
그는 타격 훈련을 하다 파울타구에 발을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이 심한 편은 아니다.
크게 다친 건 아니지만, 벼랑 끝에 몰린 테임즈로선 반가운 일이 아니다.
테임즈는 2017년 메이저리그 밀워키로 복귀해 타율 0.247, 홈런 31개, 63타점을 기록하며 주전 1루수 자리를 꿰찼다.
그러나 지난 시즌 잔 부상에 시달리며 내리막길을 걸었다. 96경기에서 타율 0.219, 16홈런, 37타점의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다.
그 사이 헤수스 아귈라가 1루 주전 자리를 꿰찼다. 테임즈는 지난 시즌 대부분을 외야수로 출전했다.
테임즈의 새 시즌 역할은 현지에서도 관심거리다.
밀워키 크레이그 카운셀 감독은 스프링캠프를 앞두고 현지 매체들과 인터뷰에서 "테임즈는 새 시즌에도 팀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현지 매체들은 꾸준히 테임즈에게 물음표를 던지고 있다.
MLB닷컴은 "1루엔 아귈라가 버티고 있고, 외야엔 벤 가멜이 새롭게 합류했다"라며 테임즈의 좁아진 입지에 관해 설명하기도 했다.
테임즈의 스프링캠프 성적도 그리 좋은 편은 아니다. 그는 13타수 3안타 타율 0.231을 기록 중이다. 홈런은 아직 없다.
cyc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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