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1년 전 신세계그룹에 편입된 가구업체 까사미아가 조직 정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선다.
까사미아는 올 연말까지 20여개 매장을 추가로 출점, 전국적으로 100여개 매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달 말 스타필드 시티 위례점과 4월 관악점을 개점하고, 신세계그룹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는 계획이다.
B2B(기업 간 거래) 부문을 강화하고 상시 채용을 통해 인재도 확충할 방침이다.
제품 경쟁력도 강화해 고급 가구 '라메종'을 이달 출시한다. 하반기에는 해외 유명 디자이너와 협업 라인을 추가로 선보인다.
신세계그룹은 지난해 3월 8일 까사미아를 인수하며 리빙 영역까지 사업 범위를 넓혔다.
까사미아 관계자는 "신세계 계열사 편입 후 지난 한 해 성장 기반을 다녀온 만큼 올해는 가정용 가구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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