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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이도 "유럽, 마두로 정권 대상 금융제재 강화해야"

입력 2019-03-07 23:58  

과이도 "유럽, 마두로 정권 대상 금융제재 강화해야"
슈피겔 인터뷰서 주장



(베를린=연합뉴스) 이광빈 특파원 = 베네수엘라의 임시 대통령을 자처한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은 유럽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정권을 상대로 금융 제재를 강화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과이도 의장은 7일(현지시간) 독일 주간지 슈피겔과의 인터뷰에서 베네수엘라의 자금이 정권의 반대세력을 죽이는 데 잘못 사용되어선 안 된다면서 이 같이 주장했다.
과이도 의장은 "베네수엘라인들은 독재체제 아래 있다"면서 "이런 식의 흐름은 독일에도 위협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마두로는 대통령직을 불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면서 베네수엘라 정부가 전날 다니엘 크리너 독일대사를 추방한 것을 비판했다.
독일 정부는 과이도 의장을 임시 대통령으로 인정하는 데다, 크리너 대사는 최근 과이도 의장이 남미 순방을 마치고 귀국할 때 공항에 나가 맞이하기도 했다.
독일의 하이코 마스 외무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베네수엘라 정부의 독일대사 추방에 대해 "상황을 악화시킬 뿐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lkb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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