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서 9월 '백남준-구보타 시게코' 특별전…K-팝 아카데미도

입력 2019-03-08 07:32  

뉴욕서 9월 '백남준-구보타 시게코' 특별전…K-팝 아카데미도
뉴욕한국문화원, 3·1운동 백주년-개원 40주년 프로그램 마련




(뉴욕=연합뉴스) 이귀원 특파원 = 세계적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1932~2006)과 그의 아내이자 예술적 동지인 구보타 시게코(久保田成子·2015년 7월 별세) 여사를 조명하는 특별전이 미국 뉴욕에서 열릴 예정이다.
뉴욕한국문화원의 조윤증 원장은 7일(현지시간) 특파원 간담회를 열고 오는 9월께 뉴욕에서 '백남준-구보타 시게코'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조 원장은 백남준과 부인 구보타 여사의 '2인전'을 개최하는 것은 처음일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특별전에는 그동안 공개된 적이 없는 드로잉 작품과 두 사람이 주고받은 연서 등이 선보인다.
'백남준-구보타 시게코' 특별전은 내년 미 로스앤젤레스(LA) 한국문화원과 독일 한국문화원에서도 이어질 예정이다.
뉴욕한국문화원은 또 올해 7~8월께 뉴욕 맨해튼 무브먼트&아트센터에서 한류체험 프로그램의 하나로 'K-팝 아카데미'를 연다. K-팝과 한국문화에 관심이 있는 현지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K-팝 보컬 및 댄스 교육을 4주간 실시할 예정이다.
뉴욕한국문화원은 이밖에도 올해 개원 40주년을 기념해 국립국악원이 제작하고 영화감독 김태용이 연출한 멀티미디어 국악공연 '꼭두' 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올해 3·1 독립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1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일정으로 한국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뉴욕한국문화원에서 특별전시회를 개최 중이다.
또 10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오는 28일에는 한국음악재단과 뉴욕한인회 공동주최로 한국 가곡의 밤' 행사가, 4월9일부터 11일까지는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을 주제로 한 영화 '암살', '밀정', 말모이' 등을 상영하는 한국영화 특별상영회가 각각 열린다.
lkw777@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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