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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3·8만세운동의 날…'독립의 횃불' 100년만에 다시 타올라

입력 2019-03-08 18:09  

대구 3·8만세운동의 날…'독립의 횃불' 100년만에 다시 타올라
100년 전 만세운동 참가 중·고 학생 등 횃불행진 퍼포먼스



(대구=연합뉴스) 류성무 기자 = "애국선열에 대한 한없는 존경과 감사의 마음이 오늘 이 횃불처럼 힘차게 타올라 새로운 대구 100년을 준비하는 원동력이 되길 바랍니다."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전국 릴레이 만세 재현행사인 '독립의 횃불'이 8일 대구 동성로에서 열렸다.
이날은 100년 전 대구에서 첫 만세운동이 벌어진 날이다.
독립의 횃불은 3·1절에 서울 광화문을 출발해 인천, 춘천, 고성을 거쳐 다섯 번째로 대구에 도착했다.
횃불이 동성로 입구에 도착하자 100년 전 만세운동 참가 학교인 경북고, 신명고, 계성중 학생 100명을 포함해 시민 등 160여명이 횃불을 채화해 야외무대까지 75m 구간에서 행진을 벌였다.
행진을 마친 횃불은 시민의 만세삼창에 맞춰 장병하 애국지사와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이 점화대에 안치했다.
이어 대구 3·8만세운동을 주제로 한 연극 '100년의 외침'이 공연됐다.
이 연극은 대구 3·8만세운동 시위 도중 일본 경찰의 구타로 최초 순국한 김용해 지사와 2년 6개월의 옥살이를 하며 노역한 품삯으로 아들의 묘비를 세운 아버지 김태련 지사 부자의 이야기다.
행사는 참가자와 시민이 함께 하는 대규모 만세재현 플래시몹으로 막을 내렸다.
독립의 횃불은 9일 안동, 10일 경북 영덕을 거쳐 모두 전국 22개지역을 순회한 뒤 다음 달 11일 제100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장에 입성한다.
tjda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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