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X갤러리선 영상·사진책, 고은사진미술관선 사진 전시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유명 보도사진가 집단인 '매그넘 포토스'의 국제순회전 '홈'(HOME)이 한국에서도 열린다.
매그넘 포토스와 후지필름, 고은사진미술관은 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후지필름X갤러리에서 '홈' 개막 간담회를 열고 전시를 소개했다.
'홈'은 매그넘 포토스 소속 작가들이 고향과 집, 가족, 마음, 민족 등의 열쇳말을 각자 해석한 결과를 보여준다. 엘리엇 어윗, 알렉 소스, 데이비드 앨런 하비, 마크 파워, 토마스 드보르자크, 알렉산드라 상기네티, 모이세스 사만, 구보타 히로지, 알렉스 웹 등 16명이 참여했다.
'홈' 전시는 뉴욕, 런던, 파리, 도쿄, 홍콩, 쾰른, 밀라노 등지를 거쳐 한국에 상륙했으며, 국내에서는 사진 186점과 영상 20편, 사진책을 선보인다. 서울에서는 영상과 사진책이, 부산에서는 사진이 전시된다.
간담회에는 영국 사진가 마크 파워와 고은사진미술관 강홍구 관장 등이 참석했다. 파워는 2001년 영국 예술위원회가 선정한 올해의 예술가상, 2003년 영국 왕립사진협회 테레스 도노반 상 등을 수상하며 영국을 대표하는 사진가로 알려졌다.
'홈' 한국 전시는 5월 8일까지. 관람료는 무료다.

ai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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