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낚시꾼, 희귀어종 찾아…SBS '전설의 빅 피쉬'

입력 2019-03-11 10:45  

스타 낚시꾼, 희귀어종 찾아…SBS '전설의 빅 피쉬'
이태곤·지상렬·에이핑크 보미 등 출연…내달 초 방송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SBS TV는 다음 달 초 낚시를 소재로 한 새 예능 프로그램 '전설의 빅 피쉬'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국내 연예계를 대표하는 낚시꾼들이 세계를 누비며 '빅 피쉬' 그랜드 슬램에 도전하는 내용이다. 채널A 대표 예능 '도시어부'를 생각나게 하지만 '희귀어종'을 잡는다는 데 제작진은 방점을 뒀다.
행동 대장으로는 배우 이태곤이 출격한다. 연중 200일을 바다에서 보낸다는 그는 이미 각종 예능에서 길이 1m가 넘는 만새기와 참돔 등을 낚으며 명성을 입증했다.
이어 열심히 공부하는 낚시 만학도 개그맨 지상렬이 뒤를 따른다. 또 최고의 무술감독이자 액션 배우인 정두홍, 위너의 진우, 에이핑크 윤보미도 팀에 합류한다.
첫 번째 도전 장소는 태국이다. 최대 크기 6m, 최대 무게 600kg의 거대 담수어부터 바다의 치타로 불리는 돛새치까지 있는 곳이다.
팀은 '캣치 앤 릴리스'(Catch & release, 잡은 물고기는 다시 놓아준다)를 모토로, 현지 고수들에게 조업 방식을 배우고 소통할 예정이다.
lis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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